2010년 3월 10일 수요일

한글의 활용도, 영어의 중요성??

우리나라의 언어는 한글
매체에서 떠들어 대기는 한글은 매우 과학적인 언어이고 잘 만든 언어이다....등등
뭐..암튼 한글은 참 좋은 언어이다라는 결론!!

그러나 현실은?
회사에서 영어를 중요시하는건 진작부터 있었던 일이고, 대학교, 고등학교, 심지어 중학교에서도 영어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니...할 줄 알아야 한다고 보여진다)
더 내려가서 초등학교에서도 영어를 가르치고, 유치원도 영어 유치원은 미리미리 예약을 해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럼 도데체 그 "참 좋은 언어" 한글은 언제 쓰는건가?
유치원부터 영어로 말하고 직장생활까지 쭉~ 이어진다면...결국 한글을 쓸 수 있는 곳은 집에서 부모님과 대화할때, 시장에서 물건살때 정도?
그나마 집에서도 애들 교육을 위해 영어로 대화를 하는 가정이 늘어난다고 하니....결국 한글이 들어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는것 같다

물론~ 세계화를 위해 영어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 보여지고 있는 이 "영어 광풍"은 세계화를 위한 영어라기보다는 우리나라 국어는 "잉글리쉬~"로 만들어가는 초순이 아닌가 싶다

유치원부터 영어를 가르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 영어에 대해 쉽게 접근하려는 의도라면, 유치원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대해 찬성을 한다
하지만 지금의 이 영어광풍은 그 도를 넘어서 생활과 생각의 영어화까지 고집하는것이 아닌가 싶어 우려된다
직장에서도 구지 영어를 쓸 필요가 없는 부서의 직원들까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강요하고,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도 뭔가 불합리적인 처사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오늘 네이버에서 삼성맨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영어라는 기사를 보고 잠깐 나의 생각을 적어보았다

댓글 2개:

  1. 한글은 요즘 유치원생들도 거들떠도 안보는 언어가 되어버렸죠 -_-;



    외국의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세계 공용어나 글자가 없는 민족들에게 한글을 권하자고 합니다만 일상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나라는 이게 가장 좋은 글잔지 뭔지 상관도 안하는것 같네요..



    요즘 대학교 1학년에 올라오면서 일본어,영어,중국어를 하고있습니다만, 정말 한글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글자..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말로만 한글은 위대하다. 라고 하고 정작 영어만 중요시하니..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봤을때 제 후손들은 국어로 영어를 배울수도 있을것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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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llegro Di Molto - 2010/03/15 20:35
    그러게요

    일부 국회의원들이나 시민단체에서는 아예 정식으로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고 하는 의견들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필리핀같은 나라처럼 국어가 한글+영어가 될 수도 있을꺼 같네요



    국제화에 발맞추어 나가는 좋은 현상인지, 아니면 국어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나쁜 현상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라고 생각합니다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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