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미쳐버린 DDR2 메모리 가격

휴~
PC를 새로 조립하기 위해 어언 4개월간 가격조사를 마치고....결국 지난달 PC를 새로 조립하기는 했지만
제일 중요한 메모리(DDR2)는 구입하지 못했다
현재 임시방편으로 다른 PC의 메모리를 동냥질(?)해서 그냥그냥 사용은 하고 있지만...
(그 결과로 새로 조립한 PC와 기존의 PC 모두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다 -_-;;)

최초 모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을 조사했을때 올해 6월 경(15일) 28,950원의 가격으로 내리치는 상황이였고, 앞으로 좀 더 떨어지겠다 생각해서 구입을 미뤘던것이...
그 뒤로 천정부지로 치솓는 가격은 이미 현재 6만 5천~6만 9천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i7 CPU의 판매와 윈도우 7의 발매등과 맞물려 DDR2메모리 생산량을 줄이고 생산라인을 DDR3로 주력한게 9월쯤인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 DDR3는 물론 DDR2의 가격은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애초 10월경 사람들이 예견한대로 11월쯤이면 DDR2도 예전의 가격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안정을 찾을 것이고, DDR3야 원래 DDR2보다 성능이 좋으니 DDR2보다 좀 더 비싼 가격으로 역시 안정세를 찾지 않을까 예상했었지만, 지금 현재로써는 안정은 물건너 간것 같다

1. 애초 DDR3로의 생산라인 변경은 적절했는가?
아마도 i7 CPU의 발매와 맞추어 적합한 성능을 내기 위해 DDR3 메모리가 많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을 하고 그런 조치를 내린것 같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럴까?
나만해도 새로 PC를 조립하면서 쿼드코어와 i7 사이에서 약간 갈등을 했었다
현재 코어2 듀오를 사용하면서 아싸리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인가, 지금 시스템과 어느정도 부품 호환(PC가 고장나면 원인을 찾기 위해 서로 부품을 교환해가면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을 고려해서 쿼드코어로 갈것인가 고민을 했었지만...
i7이 성능이 좋다고는 하지만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금방 메리트를 잃어버렸다
그 뒤 다시 i5로 갈까 고민도 했었지만 i7에 비해서 여러가지 기능들이 결여된 제품인지라 이 역시 흥미를 잃었다
결국 쿼드코어, 그리고 앞으로 사용될 윈도우 7에 대비해서 가상화가 지원되는 제품으로 구매를 하였는데, 이런 상황이 과연 나만의 상황일까?
아마 집에 돈이 엄청나게 많거나, 금전적인 어려움을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야 이런 고민 없이 파워풀한 구성으로 갔겠지만,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이렇게 무모하게 업그레이드를 할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가격이 저렴하고, 그 가운데서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듀얼코어나 쿼드코어로 갈 것인데, 이 제품들을 사용함에 있어서 메모리 선택도 역시 가격에 따라 DDR2로 갈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
아마도 i7의 가격이 착해질 무렵인 내년 중하반기쯤에야 DDR3의 사용량이 늘 것이고, 결국 DDR2의 생산라인을 축소한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윈도우7이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요구했었더라면 아마 판국은 확 바꼈을듯~)

2. 사람들은 왜 DDR2를 선호할까?
기존에 PC가 없는 상태에서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 아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중 중상위권의 사양으로 조립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국 DDR2 4G에 쿼드코어정도?
고사양의 PC게임을 돌리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봐도 DDR3의 성능이 좋다고는 하지만 구지 DDR3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원인은 역시 가격
PC의 성능을 좌우하는것중에 하나가 메모리임을 감안할때, 좋은 성능(클럭)의 메모리, 그리고 최대한 금액이 지원 가능한 수준 내에서의 메모리 용량 증설을 고려할텐데, 실제 체감으로 느낄 수 없는 약간의 클럭 상승보다는 대용량으 메모리를 장착함으로써 느껴지는 속도향상을 사람들이 더 선호하리라 생각한다
솔직히 DDR3가 DDR2와 비슷한 가격이라고 가정을 하더라도, DDR3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 자체가 DDR3용으로 구입/변경해야한다
그런데 이 메인보드 자체도 가격이 비싼 편이다
여차여차해서 DDR3 메모리와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구입했다치자
과연 나머지 중요 부품인 CPU를 듀얼코어나 쿼드코어로 갈까?
나같아도 다른 부품들과 성능을 맞추기 위해서 무리를 해서라도 CPU를 i7으로 구입했을 것이다
결국 이 모든 문제들은 돈! 돈! 돈!!!
경제적인 부담이 심한 요즘 우리같은 평민들은 결국 DDR2로 눈을 돌릴수 밖에 없는 것이다

3. 언제쯤 가격이 떨어질까?
지금 8:2의 생산라인이 변경되지 않는다면....글쎄?
아마도 내년 1월경 약 5만원대로 떨어졌다 2~3월에 다시 6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가 4~5월쯤에는 슬슬 단종의 분위기로 가면서 4~5만원대를 유지하다 시장에 제품이 품절나지는 않을까 생각한다(DDR2...오래 선방했다!!!)
하지만 DDR3의 선호도등을 고려해서 다시 생산라인의 비율이 변경된다면...
어짜피 DDR2의 단종은 내년이나 후년쯤으로 생각되고 가격은 낮아야 4만원대 정도로 유지되면서 단종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로써는 답이 없다!!!
(제발~~~ 제품공급좀 늘려줘~~~)

여기까지는 모두 나의 생각이고, 근 2년간 매일마다 가격조사를 통해 내 스스로 추측해본 내용임
전혀 근거 없이, 두서없이 쓴 글이므로 이글에 대한 책임은.....ㅋㅋ

PS : 삼성제품들(노트북, LCD 모니터 등)이 5주째 가격 하락하고 있는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메모리에 All-In 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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